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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일본어 시험을 준비해야 할까?”입니다.
시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처음 시작할 땐 혼란스럽기 마련이죠.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 시험의 종류별 특징,
취업용 vs 유학용 시험의 차이,
그리고 상황별 추천 시험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일본어 시험 종류 간단 비교
시험명목적시험 방식점수체계
JLPT | 취업·자격증 | 객관식(청해+독해+문법) | N1~N5 급수별 |
JPT | 취업·기업용 | 990점 만점 (TOEIC 방식) | 점수제 |
EJU | 일본 유학 | 일본어+전공+수학 등 | 과목별 점수 |
NAT-TEST | 유학·능력 평가 | JLPT 유사 | N1~N5 급수별 |
BJT | 비즈니스 취업 | 청해+독해+실무 일본어 | 800점 만점 |
2. 일본 취업 준비생이라면?
일본 현지 취업 또는 일본계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시험은 JLPT와 JPT입니다.
■ JLPT (일본어능력시험)
- 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 급수: N1~N5 (N1이 가장 상급)
- 특징: 가장 공신력 있는 시험, 일본 현지 기업에서도 가장 많이 인정
- 시험일: 연 2회 (7월, 12월)
장점
- 비즈니스 일본어 실력 인증에 가장 널리 사용
- 일본 취업비자 조건에 해당할 수 있음 (N1~N2 기준)
단점
- 말하기, 쓰기 시험이 없음
- 회화 능력을 평가하기엔 부족
■ JPT (일본어능력시험/한국 YBM 주관)
- TOEIC과 같은 점수제 시험
- 청해 100문항 + 독해 100문항 (총 990점)
- 매월 시험 가능, 결과도 빠르게 제공
장점
- 점수제로 실력 세분화 가능
- 국내 기업 및 일부 일본계 기업에서는 JPT 점수를 더 선호하기도 함
단점
- 일본 내 공신력은 JLPT보다 낮음
- 회화 및 작문 평가 없음
3. 일본 유학 준비생이라면?
유학 목적이라면 JLPT도 도움이 되지만,
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EJU라는 별도의 시험이 필요합니다.
■ EJU (일본유학시험, 日本留学試験)
- 주최: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
- 구성: 일본어 / 이과(물리·화학·수학) / 문과(일본어+수학+종합과목)
- 용도: 일본 대학 입학 전형 자료로 사용됨
장점
- 일본 국공립대학, 사립대학의 유학생 전형에서 필수
- 일본어 실력뿐 아니라 전공 적성 평가도 가능
단점
- JLPT보다 난이도 높음
- 준비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음
시험일: 연 2회 (6월, 11월)
4. 그 외 대안 시험들
■ NAT-TEST
- JLPT와 유사한 시험 형식 (N1~N5)
- JLPT보다 시험 횟수가 많고 응시가 유연함
- 급하게 급수 증빙이 필요할 때 활용 가능
- 일부 일본어학교, 전문학교 입학에 사용
■ BJT 비즈니스일본어능력시험
- 실무 중심 일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 메일, 비즈니스 회화, 보고서 해석 등 실제 상황 반영
- 일본 취업 시장에서 N1보다 실용적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음
5. 상황별 추천 시험 정리
목표추천 시험비고
일본 기업 취업 | JLPT N2 이상 / BJT | 회화 능력 병행 필요 |
일본계 한국 기업 취업 | JPT 700점 이상 / JLPT N2 | 기업마다 상이 |
일본 국립대 유학 | EJU + JLPT N2 이상 | 학교별 요구 과목 확인 |
일본어학교 입학 | JLPT N5~N3 / NAT-TEST | 학교마다 다름 |
전문학교 진학 | JLPT N2 이상 / EJU 일부 요구 | 포트폴리오 중요 |
급한 일본어 자격 필요 | NAT-TEST / JPT | 시험 회차 많음 |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JLPT N1이 있으면 일본 취업에 유리한가요?
→ 네, 대부분의 일본 기업은 N2 이상을 기본 자격으로 요구하며,
N1은 전문직, 사무직, 연구직 등에서 강력한 어필 요소가 됩니다.
Q. JLPT와 JPT 중 뭐가 더 낫나요?
→ 일본 현지 취업/비자 목적이라면 JLPT,
국내 취업/어학 점수 활용이라면 JPT도 좋습니다.
Q. 회화 실력도 증명하고 싶은데 어떤 시험이 좋을까요?
→ BJT 또는 JLPT + 면접 영상 포트폴리오를 추천합니다.
일본어 시험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과 진로에 따라 가장 알맞은 시험을 선택하고,
그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 취업이라면 JLPT N2 이상 + 회화 능력
- 유학이라면 EJU + JLPT 병행
- 단기 필요라면 JPT 또는 NAT-TEST
지금 내 상황을 먼저 점검하고,
시험 선택부터 제대로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일본 진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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