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즉 소득 수준은 직장인들에게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예요.
그런데 이 연봉이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알고 있었나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통계를 기반으로
지역별 평균 연봉 순위를 정리하고,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왜 발생하는지
알기 쉽게 분석해볼게요.
전국 평균 연봉, 어느 정도일까요?
먼저 대한민국 전체 평균 연봉부터 살펴볼게요.
2024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연봉은 약 4,123만 원 수준이에요.
이는 정규직 기준이며 비정규직을 포함하면
평균은 더 낮아질 수 있어요.
국세청 자료와 OECD 국가 간 비교 자료에서는
대한민국 평균 소득이
연 4,500만 원 전후로 나타났어요.
2025년에는 약 4,200만 원대 중반으로 예상돼요.
지역별 평균 연봉 순위 TOP 10
그럼 본격적으로 지역별 순위를 알아볼게요.
최근 고용노동부 및 통계청 자료 기준이에요.
1 | 세종 | 4,520 |
2 | 서울 | 4,380 |
3 | 울산 | 4,340 |
4 | 경기 | 3,890 |
5 | 인천 | 3,800 |
6 | 충남 | 3,720 |
7 | 대전 | 3,700 |
8 | 부산 | 3,650 |
9 | 경남 | 3,550 |
10 | 강원 | 3,420 |
그 외 전북, 전남, 제주 등은 3,200만 원대 이하로
수도권과 약 1,000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해요.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서울 평균 연봉은 약 4,380만 원,
제주는 약 3,270만 원 수준이에요.
격차는 무려 1,100만 원!
월급으로는 약 90만 원 차이가 나는 셈이에요.
상위 1% 소득자 기준으로 보면
서울은 연 5.6억 원 이상,
지방은 약 2억~3억 원 정도로
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해요.
상위 0.1% 기준으로는
서울은 약 19억 원,
지방은 4억~7억 원 수준이에요.
왜 지역별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1️⃣ 산업 구조 차이
- 서울: IT, 금융, 법률,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 세종: 공무원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임금 직종 다수
- 울산: 대기업 제조업·플랜트 산업 중심
- 지방 일부: 농업, 관광업 중심 → 상대적 저임금 구조
2️⃣ 고소득 일자리 밀집
**상위 1% 소득자의 절반 이상(54%)**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요.
결국 고연봉 직군이 어디에 많은지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에요.
3️⃣ 생활비 격차
서울은
- 주거비: 전국 최고
- 교통비: 높은 수준
- 문화·교육비: 상대적으로 고비용
지방은
- 주거비 저렴
- 생활비 전반 저렴
→ 연봉이 낮아도 체감 생활수준은 큰 차이 없을 수도 있어요.
수도권 vs 지방, 어디서 일하면 좋을까요?
수도권
- 장점:
- 고연봉 가능성 높음
- 다양한 직무·커리어 선택지
- 글로벌 기업·대기업 본사 多
- 단점:
- 높은 주거비
- 치열한 경쟁
- 긴 출퇴근 시간
지방
- 장점:
- 안정적인 일자리 (공무원, 공기업 등)
-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삶
- 낮은 생활비
- 단점:
- 고소득 일자리 부족
- 일부 산업 위주로 직무 다양성 제한
직종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IT 개발자 | 6,000만 원 | 4,500만 원 |
금융·증권 | 7,000만 원 | 5,000만 원 |
제조업 생산직 | 4,500만 원 | 4,000만 원 |
공공기관(공무원) | 3,800만 원 | 3,800만 원 |
서비스업 | 3,200만 원 | 2,800만 원 |
→ 공무원·공기업은 지역 격차 거의 없음.
→ 민간기업은 최대 연 1,500만 원 이상 차이 발생.
2025년 트렌드 – 격차 줄어드는 중일까요?
최근에는
- 재택근무 확산
- 디지털 노마드 증가
- 기업의 지방 이전 등으로
격차가 일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대기업 중에는
혁신도시 이전으로 지방 고연봉 일자리도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랍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일하는 게 좋을까요?
1️⃣ 연봉 우선 → 서울·수도권
2️⃣ 삶의 균형 → 지방 중 강원·세종·경상권
3️⃣ 가성비 인생 → 제주·전남·전북 + 원격근무 활용
목표가
- 커리어 성장이 1순위라면 서울 추천
- 삶의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면 지방에서 원격근무+프리랜스 병행도 좋은 전략이에요.
서울과 지방의 연봉 격차는 분명 존재해요.
하지만 가치관에 따라
'어디서 얼마를 버는가'보다 '어떻게 사는가'가 더 중요한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