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자격증을 뭘 준비해야 할까?"입니다.
단순히 자격증이 많다고 해서 유리한 건 아니지만,
직무에 맞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서류 전형, 면접, 실무 적응 모두에서 확실한 강점이 됩니다.
오늘은 많은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선호하는 자격증 TOP5를 선정하고,
각 자격증의 특징과 활용도, 추천 직무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컴활)
왜 중요한가요?
모든 직무에서 엑셀·파워포인트·워드 활용 능력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특히 컴퓨터활용능력 2급은 공기업과 대기업 채용 시 가산점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직무
- 일반 사무직
- 공기업 행정직
- 인사·총무·경영지원 부서
- 데이터 정리 및 보고서 작성이 많은 부서
난이도 및 팁
- 2급은 실무 수준, 1급은 고급 함수와 VBA 포함
- 2급은 하루 2시간씩 2주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2.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왜 중요할까요?
많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필수 자격 또는 가산점 항목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직·언론·금융권 일부에서도 평가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죠.
추천 직무
- 공기업/공공기관
- 교직 지원자
- 언론사 지원자
- 문화 관련 부서
시험 특징
- 고급(1~2급)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 역사적 사실 위주로 출제되며 암기력이 중요합니다.
- 인터넷 강의 활용 + 기출 반복이 합격의 핵심입니다.
3. 토익 & 토익스피킹
언제나 기본, 어학 능력
영어는 여전히 기업이 선호하는 역량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토익은 가장 보편적이고 신뢰도 있는 어학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천 직무
- 대기업 전 부서
- 글로벌 기업 및 외국계 기업
- 해외영업, 마케팅, 무역 관련 직무
- 항공/호텔/관광 서비스직
기준 점수
- 700점 이상이면 일반 기업에서 안정권
- 800점 이상이면 외국계 기업과 공기업에서도 경쟁력 있음
- 토익스피킹 Lv.6 이상은 회화 능력으로도 어필 가능
4. 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
실무에 강한 문서 스킬 자격
MOS는 MS 오피스(Word, Excel, PowerPoint) 활용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국제 자격증입니다.
기업에서는 보고서, 분석자료,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추천 직무
- 마케팅 기획, 행정직
- 보고서 작성이 많은 부서
- 콘텐츠 제작, 사업기획
-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기획 직무
자격증 특징
- 국내보다는 외국계 기업이나 실무 중심 부서에서 강점
- **시험은 CBT(컴퓨터 기반 시험)**이며, 상시 응시 가능
- 토익과 함께 이력서에 쓰면 인상적입니다
5. 전산회계/전산세무 자격증
숫자 다루는 능력, 기업은 중요하게 봅니다
회계나 세무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됩니다.
자격증 하나로 실무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특히 이공계 취준생에게도 추천됩니다.
추천 직무
- 회계/재무/총무 부서
- 경리직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전반
- 이력서에서 경쟁력 어필이 필요한 취준생
자격증 종류
- 전산회계 2급: 회계의 기본 흐름 이해에 좋음
- 전산세무 2급: 부가가치세, 원천징수 등 세무 파트까지 포함
- 둘 다 한국세무사회 주관, 난이도는 실무에 가까움
+ 그 외 직무별로 유용한 자격증들
- 정보처리기사: 개발, IT 직무 희망자에게는 거의 필수
-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 데이터 기반 직무 준비자
- CS리더스관리사: 서비스·고객센터 지원 시 강점
- GTQ 자격증: 디자인·콘텐츠 제작에 유리
- 무역영어·국제무역사: 무역·해외영업 직무 준비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자격증은 ‘갯수’보다 ‘적합도’가 중요합니다.
아래 3가지를 고려해보세요.
- 목표 직무와 연관된 자격증인가?
- 기업에서 실제 가산점 또는 우대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는가?
- 준비 시간 대비 효율이 높은가?
예를 들어 단순히 점수만 필요한 경우엔 토익,
보고서 작성이 많다면 컴활,
재무 관련 부서에 가고 싶다면 전산회계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자격증은 취업을 위한 ‘보조 무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선택하고 준비한다면,
그 무기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경쟁력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사무 능력: 컴활 or MOS
- 공기업 준비: 한국사, 토익
- 숫자 기반 부서: 전산회계
- 영어 기본기: 토익 + 토스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면,
자격증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이 사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여러분의 취업 준비에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